제로데이공격 [Zero Day Attack]
운영체제(OS)나 네트워크 장비 등 핵심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뒤 이를 막을 수 있는 패치가 발표되기도 전에 그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나 해킹공격을 감행하는 수법
제로데이공격이란 취약점 공격의 신속성을 의미하기도 하며, 대응책이 공식 발표되기도 전에 공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처 방법이 없다는 위험성을 표현하기도 한다.
이 공격은 바이러스나 스팸의 최초 발생 보고 후 보안업체들의 대응 패치가 나오기까지 시간을 이용한 공격방식으로, 그 과정은 다음과 같이 이뤄진다.
새로운 위협이나 바이러스 출현 → 발생한 위험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보고, 분석 → 새로운 솔루션 개발 → 새로운 패치와 업데이트된 시그네쳐 배포 → 유저 시스템에 패치 배포 및 설치 또는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
이는 사용자들이 허위 웹 사이트에 접근할 때 사이트의 코드가 웹브라우저의 약점을 공격하거나, 첨부파일을 열어서 프로그램의 약점에 파고들 수 있는 SMTP를 통해 이메일을 보내기도 한다.
제로데이공격은 가공할 만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보안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해왔던 보안 위협이다.